전세계 커피 원두 생산지에 대해 알아보자




전세계 유명 커피 원두 생산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커피 원두는 맛과 향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지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산미 없는 커피 원두와 산미 있는 커피 원두의 원산지는 어디인지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전세계 커피 원두 생산지

먼저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 원두 생산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질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브라질 커피는 주로 부드럽고 달콤한 향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상파울루, 에스피리투 산투 등의 주에서 집중적으로 커피 원두 재배가 이루어집니다. 브라질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커피의 약 1/3을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갖고 있으며, 이는 그만큼 국제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브라질 커피는 그 맛의 일관성과 풍부한 바디감으로 유명한데요.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원두는 각각의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블렌딩의 기본이 되기도 합니다.

단일 원산지 커피로서의 브라질 커피 원두는 초콜릿과 견과류의 미묘한 맛을 품고 있어, 에스프레소 또는 다양한 커피 블렌드의 기반으로 쓰이기에 적합합니다.

콜롬비아

콜롬비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라비카 커피의 생산지 중 하나로, 콜롬비아 커피 원두는 섬세하고 복잡한 맛과 향으로 손꼽힙니다.




콜롬비아의 커피는 주로 산악지대에서 재배되며, 이는 커피의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콜롬비아 커피는 그 밝은 산미와 꽃향기, 때로는 카라멜 또는 과일 같은 단맛이 특징입니다.

콜롬비아는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커피 원두를 생산합니다. 예를 들어, 위라(Wila) 지역은 꽃의 아로마가 강조된 커피를, 나리뇨(Nariño) 지역은 강렬한 산미와 단맛이 조화를 이룬 커피를 제공합니다.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커피 원두를 생산합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강한 향료 같은 향과 함께 베리나 꽃 등의 자연적인 맛이 특징적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다양한 가공 방식(습식, 건식)이 사용되며, 이는 각각 다른 맛과 향을 생성합니다.

특히, 예가체프(Yirgacheffe), 시다모(Sidamo), 게이샤(Geisha)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 원두는 전 세계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커피 원두에요. 이 지역들의 커피는 깊고 풍부한 향미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바리스타 대회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원두입니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섬마다 다른 특성을 지닌 커피 원두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수마트라, 자바, 발리, 술라웨시 등의 섬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각각 고유의 향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 수마트라 커피 원두는 특히 무거운 바디감과 토양에서 오는 독특한 흙 냄새, 그리고 스모키한 풍미로 유명합니다.

인도네시아 커피 원두는 주로 건식 가공 방식으로 처리되며, 이는 커피의 맛을 더욱 진하고 복잡하게 만듭니다.

발리와 자바에서 생산되는 커피 원두는 더욱 세련된 산미와 함께 초콜릿이나 과일 같은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입니다.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는 아라비카 커피의 고품질로 잘 알려져 있으며, 코스타리카에서 생산되는 커피 원두는 깨끗하고 명확한 맛, 그리고 밝은 산미가 특징입니다.

특히 타라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커피는 과일과 견과류의 미묘한 맛이 어우러진 향미가 특징입니다.

또한 코스타리카의 커피 원두 재배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유명하며, 많은 농장에서는 유기농 방식을 통해 커피 원두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커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로 세계 여러 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커피 원두는 세계 시장에서 고품질의 싱글 오리진 커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산미 없는 커피 원두

다음으로 산미가 적은 커피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커피 원두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 과테말라 커피 원두입니다.




브라질의 일부 지역, 특히 미나스 제라이스주는 기후가 안정적이어서 부드러운 맛의 커피를 생산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와 자바 섬에서는 흙의 맛과 강한 바디감을 지닌 커피를 생산하며, 이 커피들은 일반적으로 산미가 낮습니다.

베트남의 커피는 로부스타 종이 주를 이루어 강한 바디감과 적은 산미를 자랑합니다.

과테말라의 일부 지역과 코스타리카의 낮은 지대에서 생산되는 커피도 산미가 덜한 편에 속합니다. 이 지역들은 비교적 산미가 낮아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산미 있는 커피 원두

다음으로 산미가 있는 커피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커피 원두는 케냐,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예멘입니다.




먼저 케냐는 깨끗하고 강한 산미와 함께 블랙커런트와 같은 과일 향이 특징적입니다.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지역은 꽃과 베리류의 향이 풍부하고 산미도 높아 많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커피는 생동감 있는 산미와 균형 잡힌 맛을 제공합니다.

코스타리카의 타라주 지역은 밝은 산미와 함께 뛰어난 풍미를 자랑하며, 예멘의 모카 커피는 독특한 향과 함께 뚜렷한 산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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