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에 대한 여행 기초 정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할슈타트는 오스트리아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중 하나로, 최근 텐트밖은유럽 로맨틱 이탈리아편에서도 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님도 다녀온 곳입니다. 오스트리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번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할슈타트(Hallstatt)는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로, 알프스 산맥과 맑은 할슈타트 호수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그 자연경관과 고풍스러운 마을이 수세기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 안개에 싸인 호수와 그 주변을 둘러싼 알프스 산맥은 많은 이들에게 동화 속 마을 같은 인상을 주며, 사진작가와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촬영지로 꼽히는 여행지에요.
또한 할슈타트를 방문하는 이유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휴식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문화적으로도 풍부한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이 위치해 있어 역사적 의미를 더합니다.
할슈타트 날씨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는 연중 기후 변화가 뚜렷한 지역입니다.
6월, 7월, 8월은 할슈타트의 여름으로 평균 기온이 20도 내외로 온화하며, 하이킹과 호수에서의 보트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9월, 10월은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특히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계절입니다.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은 할슈타트의 겨울로, 눈이 자주 내리며 기온은 영하로 떨어집니다. 겨울에는 눈 덮인 할슈타트의 풍경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5월에서 10월 사이의 건기로, 특히 9월과 10월의 가을은 할슈타트의 자연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할슈타트 가는 방법
할슈타트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빈에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잘츠부르크에서 출발하는 경우, 기차를 타고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할슈타트 역에 도착하면 페리를 타고 마을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빈에서 출발할 때는 기차로 약 4시간이 걸리며, 중간에 한 번 환승이 필요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차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렌트카를 대여해서 이동한다면, 마을 근처에 주차 후 도보로 마을을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호수를 따라 걷는 경로는 도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마을 자체가 작기 때문에 걷기만 해도 대부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도 유럽여행을 할 때 일부 구간에서는 렌트카를 대여해서 이동했었는데요, 렌트카를 대여할 계획이라면 아래 유럽여행 렌트카 예약 방법 및 후기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할슈타트 여행 코스 추천
다음으로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 코스를 추천 드리도록 할게요. 아래 여행 코스는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일차: 할슈타트 호수 → 마켓 광장 → 할슈타트 묘지
할슈타트 호수 (Hallstätter See)
할슈타트 여행의 시작은 할슈타트 호수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할슈타트 호수는 맑고 고요한 물과 주변 산악 지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으로 유명하며, 할슈타트를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거나 보트를 타며 호수를 둘러볼 수 있고, 물 위에 비치는 할슈타트 마을의 반영이 더욱 매력적이라고 해요. 중앙역에서 호수까지는 도보로 5분 내외로 가까우며, 마을을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켓 광장 (Marktplatz)
할슈타트 호수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할슈타트의 중심부인 마켓 광장에 도착합니다.
할슈타트 마켓 광장은 할슈타트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어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광장에는 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가 모여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현지 음식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곳에서 할슈타트 전통 건축 양식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할슈타트 묘지 (Beinhaus)
마켓 광장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할슈타트 묘지와 뼈의 집은 이색적인 역사를 가진 장소입니다.
묘지 위쪽에 위치한 뼈의 집은 공간이 협소한 할슈타트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조상들의 유골을 보관한 곳이라고 해요. 이곳에는 색색의 꽃과 장식으로 꾸며진 해골들이 약 1,200여 개 보관되어 있으며, 각각의 뼈에는 이름과 날짜가 새겨져 있습니다. 할슈타트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2일차: 다흐슈타인 얼음 동굴 → 다흐슈타인 전망대 → 다흐슈타인 다리
다흐슈타인 얼음 동굴 (Dachstein Ice Caves)
둘째 날은 다흐슈타인 산맥에서 하루를 보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해 보세요!
할슈타트에서 버스를 타고 약 20분 이동하면 다흐슈타인 얼음 동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흐슈타인 얼음 동굴은 영구 동결된 얼음 층과 독특한 얼음 형성물이 특징으로, 여름에도 내부 온도가 낮아 신비로운 동굴 탐험을 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가이드 투어로만 입장 가능하며, 길게 늘어진 얼음 기둥과 다양한 형상의 얼음 조각들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다흐슈타인 전망대 (Dachstein Skywalk)
다흐슈타인 얼음 동굴에서 약 10분 정도 더 올라가면 다흐슈타인 전망대가 있습니다.
다흐슈타인 전망대는 ‘알프스의 발코니’라 불릴 정도로 멋진 풍경을 자랑하며, 해발 약 2,700미터 높이에서 주변 산맥과 계곡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유리 바닥으로 되어 있어 발 아래로 펼쳐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맑은 날에는 할슈타트 호수와 마을까지 내려다볼 수 있어 인생샷을 찍기 좋은 명소입니다.
다흐슈타인 다리 (5 Fingers Viewpoint)
다흐슈타인 전망대에서 약 15분 정도 더 이동하면 다흐슈타인 다리에 도착합니다. 다흐슈타인 다리는 다섯 개의 손가락 모양의 플랫폼이 절벽에 튀어나온 구조로, 각각의 플랫폼에서 다른 방향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릴 넘치는 전망대는 난간 너머로 발아래 펼쳐진 절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아찔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잘 보이는 풍경과 함께 잊지 못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3일차: 고대 소금 광산 → 하이킹 코스 → 에반젤리컬 교회
고대 소금 광산 (Salzwelten Hallstatt)
마지막 날 아침은 할슈타트의 고대 소금 광산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고대 소금 광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광산으로, 7,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할슈타트 중심부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광산으로 오를 수 있으며, 광산 내부 투어에서는 광산의 역사와 소금 채굴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광산 내부에는 광산을 형성하는 다양한 암석층과 광부들이 사용하던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흥미로운 관람을 제공합니다.
하이킹 코스 (Hallstatt Hiking Trails)
고대 소금 광산 투어를 마친 후 광산 근처의 하이킹 코스를 따라 자연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 하이킹 코스는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길을 따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더욱 인상적인 경치를 제공합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날을 편안히 보낼 수 있는 코스로 추천합니다.
에반젤리컬 교회 (Evangelical Church)
하이킹 후에는 에반젤리컬 교회를 방문합니다. 호숫가에 위치한 에반젤리컬 교회는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할슈타트의 전경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교회의 높은 첨탑과 주변의 호수, 산이 어우러진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묵상하며 여행을 마무리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